박근혜 한나라당 전 대표가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서거를 애도했다.
박 전 대표는 18일 김 전 대통령의 서거 소식을 접한 뒤 자신의 싸이월드 미니홈피에 흰색 정장 차림으로 고개숙여 묵념하는 사진을 게재하고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서거를 애도하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적었다.
박 전 대표는 또한 자신의 공식 홈페이지에도 '삼가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문구가 게재된 팝업창을 띄우고 손을 흔들며 웃고 있는 김 전 대통령의 생전 사진을 올렸다.
앞서 박 전 대표는 지난 15일 동작동 국립현충원에서 열린 어머니 고 육영수 여사의 35주기 추도식을 마친 뒤 신촌세브란스 병원에 입원 중인 김 전 대통령을 병문안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