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휴대폰이 미국 소비자들에게 가장 사랑받는 브랜드 자리를 6년 연속 지켜냈다.
삼성전자는 미국 브랜드 조사기관인 ‘브랜드 키즈(Brand Keys)가 선정한 고객 만족도가 가장 높은 휴대폰 브랜드에서 6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고 8일 밝혔다.
브랜드 키즈는 1997년부터 미국인의 일상생활과 밀접한 55개 품목을 대상으로 소비자 만족도가 가장 높은 브랜드를 선정해 발표했으며 이번 조사에는 2만5,000명의 소비자들이 참여했다. 세계 휴대폰 업체 중에서 6년 연속 브랜드 키즈의 최고 브랜드로 선정된 것은 삼성전자가 유일하다.
로버트 파시코프 브랜드 키즈 회장은 “삼성전자가 급변하는 소비자의 취향과 끊임없이 상승하는 기대치를 충족시키는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였기 때문에 6년 연속 최고 브랜드로 선정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특정 기능을 강화한 특화폰으로 미국 주요 사업자들의 전략 제품으로 잇따라 선정되는 등 세계 휴대폰 시장을 선도하는 미국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하고 있다.
특히 미국 최대의 통신사업자 AT&T(옛 싱귤러와이어리스)를 통해 출시된 스마트폰 블랙잭과 초고속이동통신(HSDPA) 뮤직폰 싱크는 출시 5개월만에 각 50만대와 100만대 판매를 돌파하면서 뮤직폰과 메시징폰의 최고 히트제품으로 떠오르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