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창업 점주 인터뷰] "한번온 고객은 평생 단골 돼요"

100% 인모 사용 붙임머리 본인 스타일에 맞게 시술<br>'나르샤' 천호점 송지영사장


신세대 여성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은 붙임머리전문점'나르샤'천호점을 운영하는 송지영 사장(사진)은 단골 고객를 가장 많이 확보한 매장 주인으로 꼽힌다. 나르샤는 고객이 원하는 스타일에 맞게 붙임머리를 시술해 줄 뿐만 아니라 100% 인모를 사용한다. 한번 시술한 고객은 평생고객이 될 정도로 제품에 대한 신뢰도가 높다. 송 사장은 "나르샤 브랜드에 대한 고객 만족도는 원래 높은 편"이라며 "그 중에서도 우리 매장이 단골고객을 많이 끌어 모으는 이유는 예약 방문하는 고객들에게 최상의 서비스 제공은 물론 애프터서비스(A/S)까지 보장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녀는 "간혹 고객의 관리 소홀로 붙임 머리가 금방 망가진 부분에 대해서 다시 해줄 것을 요구할 때가 있는데 그 때도 책임 여부를 떠나 고객 입장을 먼저 배려하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 서비스를 제공하려고 노력한다"고 매장 운영방침에 대해 전했다. 대부분 예약 방문으로 이뤄지는 나르샤의 특성상 입소문이 중요하다. 단골 확보와 인지도 상승에 절대적이기 때문이다. 송 사장은 서비스 부분에 중점을 둔 결과 현재는 많은 단골을 확보하고 있다. 송 사장은 "1층 매장이 아닌 3층 오피스형 점포로 창업을 시작하다 보니 처음에는 고객을 모을 수 있을까 하는 부담감이 있었지만 붙임머리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진데다 젊은 여성들의 기호가 변하면서 부담감은 이내 자신감으로 바뀌었다"고 말했다. 그녀는 "꾸준히 단골을 늘려 가려면 기존 방문 고객에게 정성을 다하고 꼼꼼히 관리해 주는 서비스가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고객을 먼저 위하는 운영으로 안정적인 매출을 올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붙임머리를 하려는 친구를 따라 왔다가 단골이 된 고객도 적지 않다는 게 송 사장의 설명이다. 특히 처음 시술을 받고 재시술 애프터서비스까지 받는 고객의 경우 고객만족도가 훨씬 높아진다고 전했다. 송 사장은 "붙임머리 전문점은 고객들의 입소문이 매장 운영에 큰 영향력을 발휘한다"며 "단기간에 대박을 쫓기보단 고객을 감동시킬 수 있는 서비스로 꾸준히 고객을 늘려가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나르샤는 창업시장에서 1인 창업과 소자본 창업에 가장 적합한 아이템 중 하나로 평가 받고 있다. 교육비와 초도물품비 700만원(점포비 별도) 정도만 있으면 창업이 가능하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