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피아니스트 임동혁, 13일 결혼

피아니스트 임동혁(26)이 13일 오후 6시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그랜드볼룸에서 화촉을 밝힌다. 1일 임동혁 소속사에 따르면 1살 연하인 신부 김모 씨는 현재 경영학을 공부하는 학생으로, 두 사람은 2년 반 전 지인이 초대한 저녁 식사 자리에서 만나 사랑을 키워왔다. 신혼집은 미국 뉴욕에 꾸릴 예정이다. 임동혁은 2001년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3위(수상 거부), 2005년 쇼팽 콩쿠르 3위, 2007년 차이콥스키 콩쿠르 4위 등 세계 3대 피아노 콩쿠르에서 입상한 피아니스트로, 2001년 클래식 명가 EMI에서 발표한 데뷔 음반으로 권위 있는 클래식 음반상인 '황금 디아파종' 상을 받았다. 임동혁은 26일 오후 8시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첼리스트 고티에 카퓌송과 함께 쇼팽과 라흐마니노프의 작품을 연주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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