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바이오

일양약품, 백혈병 신약개발에 38억원 정부지원

일양약품은 백혈병 신약후보물질 ‘IY5511’이 보건산업진흥원의 하반기 보건의료기술연구개발사업으로 선정돼 2년간 38억원의 정부 지원을 받게 됐다고 24일 밝혔다. IY5511은 기존 백혈병치료제인 '글리벡' 내성 환자를 위한 치료제인 '수퍼 글리벡'으로 개발되고 있다. 일양약품에 따르면 현재 가톨릭대 성모병원에서 1단계 임상시험이 진행되고 있으며 IY5511은 희귀질환 항암제로 분류돼 2단계의 임상시험만으로 제품화가 가능하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지원 규모는 단독 신약개발 과제로는 최대”라며 “고가 항암제를 대체함으로써 제약 분야 국가 경쟁력을 올리고 세계항암제 시장을 주도할 것으로 평가를 받은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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