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나스닥도 베이징 입성

NYSE 이어 사무소 설립 허가

미국의 나스닥 증권거래소가 중국 베이징(北京) 사무소 설립허가를 획득했다. 베이징상보(北京商報)는 28일 중국 증권감독위원회(증감회)가 미국 나스닥 증권거래소의 중국 내 대표처 설립을 승인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라 미국의 양대 증권거래소인 뉴욕증권거래소(NYSE)와 나스닥이 모두 베이징에 사무소를 개설하게 됐다. 증감회는 이에 앞서 지난 5일 외국 거래소로는 처음으로 뉴욕증권거래소의 중국 지사 설립을 허용했다. 나스닥에는 올해 들어서만 15개의 중국기업이 상장이 결정됐으며, 다수의 중국기업들이 나스닥 상장을 준비하고 있다. 현재 나스닥에 상장된 중국기업 가운데 주가총액이 가장 높은 기업은 인터넷 검색업체인 바이두(百度ㆍ101억달러)이다. 나스닥은 올해 4월 미국증시에 상장된 중국기업들의 주가상황을 종합평가한 나스닥중국지수(NADAQ China IndexSM)를 만들어 운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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