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004020)의 밸류에이션(주가 대비 내재가치)이 매력적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HMC투자증권은 13일 보고서를 통해 “현대제철의 주가순자산비율(PBR)은 0.6배로 중국의 바오스틸(0.9배), 일본의 신일본제철주금(1.0배)에 비해 저평가 매력이 있다”며 “향후 실적 증가 가능성을 감안하면 매력적인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박현욱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제철의 올해 1·4분기 별도 영업이익은 전년 같은 분기 대비 54% 성장하고, 연간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9% 증가할 것”이라며 “부진한 업황에도 실적 개선이 지속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