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수사 착수로 주가가 크게 떨어졌던 현대건설이 검찰수사가 실적과 영업활동에 큰 영향을 미치지 못할 것이라는 분석 등에 힘입어 3일 1만원 선을 회복했다.
삼성증권은 이날 현대건설에 대한 검찰수사와 관련,“하도급 비리일 경우 업계 내 관행적 문제이기 때문에 현대건설의 펀더멘털에 미치는 부정적 파장은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했다. 한화증권도 “검찰의 압수수색에 따른 영업활동 위축은 거의 없을 것으로 보인다”면서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했다.
현대건설 주가는 이날 0.7% 오른 1만50원으로 마감해 전일 낙폭을 소폭 만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