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바오(溫家寶) 중국 총리가 30일 중국 경제가 예상대로 순항하고 있다고 밝혔다.
원 총리는 이날 기업가 및 경제학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한 심포지엄에서 “중국 경제가 정부의 거시경제 통제 하에서 예상된 방향으로 발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는 중국이 2ㆍ4분기 경제성장률 발표를 하기에 앞서 나온 것으로 중국 경기가 둔화될 것이라는 우려를 반박하기 위해 한 발언으로 풀이된다.
원 총리는 올해 중국 경제에 유리한 요인들이 더 많다면서 “정책 당국은 구조조정을 진행하고 인플레이션을 통제하며, 동시에 안정적이면서도 적절한 수준의 경제 성장을 유지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