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국내·해외파 女선수 총출동

한솔레이디스 오픈·웨그먼스 대회

이번 주에는 국내ㆍ외의 여자 선수들이 골프 팬들의 시선을 잡을 전망이다. 국내에서는 23일부터 사흘동안 제6회 한솔레이디스 오픈(총상금 1억5,000만원)이 치뤄지며 미국에서는 24일 밤부터 나흘동안 웨그먼스 로체스터대회(총상금 150만달러)가 열린다. 한솔레이디스오픈에는 아마추어 9명을 포함한 108명의 국내파 선수들이 총출동하고, 웨그먼스 대회에는 박세리(27ㆍCJ)와 박지은(25ㆍ나이키 골프), 김미현(27ㆍKTF) 등 무려 18명이 참가한다. 미국 PGA투어에서는 부즈 앨런 클래식(총상금 450만달러)이 펼쳐지며 최경주(34ㆍ슈페리어ㆍ테일러메이드)를 포함한 상위 랭커가 대부분 불참한 가운데 나상욱(20ㆍ엘로드)이 상위권 입상을 노린다. 한편 한솔레이디스 오픈은 최근 완공된 오크밸리 골프장 신코스에서 펼쳐져 더욱 주목된다. 신설 체리 코스 9홀과 기존 파인 코스 9홀을 교차 배치해 대회장으로 꾸민 것. 체리 코스는 페어웨이가 좁고 굴곡이 많아 볼을 어디에 떨구느냐에 따라 1타 이상 차이가 난다. 이에 따라 얼마나 전략을 잘 세우느냐가 순위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이 대회 우승후보로는 평균타수 1위를 달리고 있는 김주미(20ㆍ하이마트)와 한국 여자오픈 우승자인 송보배(18ㆍ슈페리어ㆍ테일러메이드), 레이크사이드 여자오픈 우승자 김소희(22ㆍ빈폴골프), 전미정(22ㆍ테일러메이드) 등이 꼽힌다. /김진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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