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격 검침시스템 전문업체 옴니시스템(대표 강재석)은 최근 키르기스탄 공화국 비쉐케크 자유무역지구에서 바끼에프 대통령 및 카자흐스탄 주재 한국대사 이석배 공사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공장 기공식을 가졌다고 30일 밝혔다.
신설되는 현지공장은 약 1,500평 규모로 오는 9월말 준공 예정이다.
회사측은 공장의 준공이 완료되면 지난 2월초 키르기스탄 전력회사 4개사와 계약한 디지털 전력량계 및 원격 검치기 등 40만대 1,500만 달러 물량을 납품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강 대표는 “이번에 신설되는 공장은 중앙 아시아의 거점 지역인 키르기스탄 공화국에 국내기업이 처음으로 진출하는 의미가 있다”며 “내년부터 매년 1,000만 달러 이상의 매출이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