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증권은 오리온[001800]에 대해 콘텐츠 그룹으로서의 가치가 높아지고 있다며 온미디어에 대한 밸류에이션 변경으로 목표주가를10만5천원으로 상향조정한다고 3일 밝혔다.
신영증권 한국희 애널리스트는 최근 온미디어 방문을 통해 이익 창출이 빠른 속도로 이뤄지고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며 당분간 견조한 외형성장과 고도의 이익성장이 동반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온미디어에 대한 평가 기준을 변경하고 실적 추정을 상향함에 따라 오리온의 지분법 평가이익 추정치도 높인다고 말했다.
이밖에 그는 오리온이 펩시코와 결별한 것은 단기적으로 오리온그룹 제과부문의수익에 미치는 영향이 미미하고 장기적으로는 오히려 운신의 폭이 넓어지는 기회이므로 긍정적으로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김준억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