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청량음료 업체인 펩시코는 인도의 음료와 스낵 사업을 확장하기 위해 최대 5억달러를 추가로 투자할 방침이라고 현지 NDTV가 29일 보도했다.
인드라 누이 펩시코 사장 겸 최고 재무책임자(CFO)는 뉴델리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우리는 지금까지 인도에서 300억루피를 직접 투자했고 90억루피는 합작사를 통해 간접 투자했다"고 소개하고 "향후 3∼5년간 인도에서 3억∼5억달러를 더 투자할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최근 5년간 펩시코의 사업 규모는 4배로 팽창했으며 이를 더욱 확장하기위한 전략을 마련했다"고 강조했다.
누이 사장은 또 펩시코가 고위 경영진을 인도에서 유입하는 방안도 모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뉴델리=연합뉴스) 정규득 특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