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CNS는 16일 외환은행의 ‘중국현지법인 IT시스템 구축’ 사업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LG CNS는 외환은행이 중국 톈진에 설립을 추진 중인 현지법인에 ▦계정계 시스템 ▦정보계 시스템 ▦단말 유저인터페이스 통합 ▦데이터센터를 비롯 IT인프라 등 은행의 설립과 운영, 영업활동에 필요한 제반 IT시스템과 인프라를 구축하게 됐다.
약 10개월이 소요될 이번 사업의 수주 평가에서 LG CNS는 다양한 금융시스템 구축 사업 경험, 데이터센터 운영 능력과 중국법인의 최첨단 데이터센터를 이용한 글로벌 수준의 유지보수 서비스 등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고현진 LG CNS 부사장은 “2001년 중국법인 설립 이후 중국 IT서비스 시장 공략을 확대해 왔다”며 “앞으로 국내 금융기관 해외 진출의 전략적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