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최대 리룩스展 내년 서울 개최

KIPA-IDG 협력 조인

공개 소프트웨어(SW)인 리눅스 분야의 세계 최대 전시회로 불리는 ‘리눅스 월드’가 내년 서울에서 열린다. 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KIPA)은 22일 서울 조선호텔에서 미국의 IT미디어그룹인 IDG와 ‘리눅스월드 코리아 2006’ 개최를 위한 협력 조인식을 가졌다. 리눅스월드코리아 2006년‘은 정보통신부 주최, 한글과 컴퓨터 후원으로 내년 6월 5일부터 3일간 서울 코엑스 컨벤션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리눅스는 인터넷을 통해 무료로 배포되는 대표적인 공개SW로 프로그램 소스 코드가 공개되기 때문에 최근 들어 일반 기업과 인터넷 서비스업체, 연구기관을 중심으로 사용이 늘고 있다. 세계 200여개의 유명 리눅스 업체들이 참가하는 리눅스월드는 IDG의 주관아래 지금까지 미국, 중국, 영국, 독일 등 17개국에서 열렸으며 우리나라는 이번이 처음이다. KIPA는 내년 리눅스 월드의 개최로 국내 리눅스 활성화와 중소 업체들의 해외 시장 진출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고현진 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 원장은 “국내 리눅스 산업은 2년전부터 활성화되기 시작해 최근 들어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며 “특히 내년 리눅스월드를 개최함으로써 또 한번의 도약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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