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지난 16일 경기도 화성트레이닝 센터에서 메르세데스-벤츠 공식 서비스 센터 직원들의 기술력 증진과 역량 강화를 위해 ‘코리아 테크마스터 2012’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공인 유지관리 정비사, 공인 시스템 정비사(동력전달ㆍ주행 안전), 공인 진단 정비사, 공인 서비스 어드바이저, 부품 프로세스 전문가, 도장, 판금 등 총 8개 부문으로 진행됐다. 전체 참가자 254명 중 지난 4월 부문별 예선을 통해 선발된 32명에 대한 평가가 이뤄졌다.
각 8개의 전문분야 인력에게 실기와 필기 시험을 실시해 해당 전문분야의 이론뿐만 아니라 실제 메르세데스-벤츠 차량을 정비하는 프로세스와 기술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공인 진단 정비사 분야에 1위를 차지한 김제규 테크니션은 “본선에 참여하기까지 지난 2월부터 4개월 동안 업무를 마치고 주경야독 공부해 이런 좋은 결과를 얻었다”며 “동료들에게 모범이 되는 전문가로 더욱 열심히 일하겠다”고 입상 소감을 밝혔다.
코리아 테크마스터는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에서 제공하는 과목별 정규 과정을 이수한 공인 전문가 들에게만 참가 자격이 주어지며 부품 프로세스 전문가, 도장, 판금 등 3개 부문을 제외한 5개 부문 최고 득점자는 오는 11월 독일에서 개최되는 ‘글로벌 테크마스터 2012’에 한국 대표로 참가해 다른 국가 대표들과 실력을 겨루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