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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소식] 홈 헬스케어 '터치닥터' 출시 外

혈압ㆍ혈당 등 생체정보를 실시간으로 의료진에 전송해 가정에서 편안하게 건강관리를 받을 수 있는 홈 헬스케어 제품이 출시됐다. LG CNS는 인텔과 공동으로 개발한 홈 헬스케어 서비스 전용 단말기 '터치닥터'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단말기는 입력된 혈압ㆍ혈당ㆍ체지방 등 생체정보를 건강관리센터에 실시간으로 전송해 24시간 원격관리가 가능하다. 단말기에 내장된 카메라를 활용해 간편하게 화상 의료상담도 할 수 있다. 환자 상태에 따른 맞춤식 식사ㆍ운동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단말기 가격은 어떤 측정기기를 포함하고 있느냐에 따라 350만~450만원 수준. 출시 기념으로 연말까지 기본패키지를 약 40% 할인한 220만원대에 판매한다. 1명이 가입하면 최대 4명의 가족까지 서비스받을 수 있으며 월 서비스 비용은 5만~10만원 선. LG CNS는 소비자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내년 상반기 단말기 대여 방식을 도입할 계획이다. '자누비아 100㎎' 본격 시판 다국적제약사 한국MSD는 새로운 당뇨병 신약인 '자누비아 100㎎(성분명 시타글립틴)'의 건강보험 약값이 최근 정당 1,020원으로 결정됨에 따라 본격 시판에 들어간다고 4일 밝혔다. 자누비아는 장에서 분비되며 혈당조절에 중요한 작용을 하는 호르몬인 '인크레틴'의 분비를 저하시키는 체내효소(DPP-4)를 억제해 혈당을 조절해준다. 기존 약물에 비해 체중 증가, 저혈당 등의 부작용이 적다. 지난 2006년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받아 현재 69개국에서 판매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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