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무한도전 '쓸친소' 2주째 시청률 상승...토요 예능 1위 굳건

가장 도시락 많이 받은 쓸쓸한 친구 '양평이 형'

최고의 도시락을 싸온 쓸쓸한 친구 가수 '신성우'

사진=방송화면 캡처

MBC 무한도전의 ‘쓸친소’ 특집이 2주 연속 시청률 상승을 하며 토요 예능 1위를 굳건하게 지키고 있다.


시청률 조사회사 TNmS에 따르면 지난 21일 무한도전 ‘쓸친소 파티’ 두번째 이야기의 전국 가구 시청률은 15.8% 로, ‘쓸친소 파티’ 첫 방송 이후 2주 연속 시청률이 상승하였다 (첫 번째 이야기 2.2%p 상승, 두 번째 이야기 1.0%p 상승). 또한 무한 도전의 수도권 가구 시청률 역시 18.6%로 지난 주보다 1.0%P 상승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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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은 이날 시청률 상승과 함께 토요 예능 프로그램 1위 자리를 계속 유지하며, 토요 예능 2위인 KBS 연예 대상의 시청률 13.0%보다 2.8%P 높은 시청률 격차를 보였다.

한편 이날 무한도전에서는 ‘쓸친소 파티’ 편의 주인공들이 소개됐으며 초대된 주인공들은 도시락을 하나씩 싸오라는 미션을 받았다. 각자 싸온 도시락을 선인 후 가장 쓸쓸해 보여서 도시락을 주고 싶은 친구의 락커에 도시락을 넣는 릴레이 게임이 진행됐다. 도시락을 받은 쓸쓸한 친구와 받지 못한 친구들로 나뉘어 도시락을 받은 친구는 따뜻한 도시락을 먹었으며, 받지 못한 친구들은 눈이 펑펑 쏟아지는 옥상으로 나가 라면을 먹었다. 쓸쓸한 친구들이 식사를 하는 동안 도시락을 받은 친구들을 위해서는 쓸쓸한 친구계의 대모 ‘효녀 가수’ 현숙이, 옥상에 모인 친구들을 위해서는 ‘외로운 여자’의 트로트 가수 조승구가 공연을 펼쳤다. 도시락을 가장 많이 받은 쓸쓸한 친구는 양평이 형이었고, 가장 성의 있는 도시락을 싸와 모든 사람들의 찬사를 받은 쓸쓸한 친구는 가수 신성우였다. 또 가장 특이한 도시락 반찬은 길의 엄마가 싸준 닭발이었으며 방송인 김나영은 고구마만 비닐에 넣어와 출연자들의 야유를 받았다.


연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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