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이 쿠웨이트에서 총 8,000억원의 공사를 수주했다.
GS건설은 23일 쿠웨이트에서 ‘와라 압력유지 프로젝트’와 ‘아주르 정수시설 건설공사’를 수주했다고 밝혔다.
‘와라 압력유지 프로젝트’는 쿠웨이트시티 남쪽 35㎞ 지점에 위치한 유전지대 버간에 90개 유전에 물을 주입, 압력을 유지시키는 설비를 설치하는 공사다. KOC(Kuwait Oil Company)가 발주했다. 2014년 완공 예정으로 수주 금액은 약 6,000억원이다.
쿠웨이트수전력청이 발주한‘아주르 정수시설’프로젝트는 아주르 지역에서 일일 약 146만톤의 물을 정수처리해 인근 와프라 지역과 미나 압둘라 펌프장으로 공급하는 대규모 정수ㆍ송수시설을 신설하는 것이다. 사업규모는 2,000억원으로, GS건설이 해외에서 처음 수주한 해외정수시설 프로젝트다.
회사측은 “쿠웨이트 내 대규모 정유공장 건설 경험과 이번 수주 결과를 토대로 향후 현지 사업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