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골프를 즐겁게 생활을 아름답게] 캘러웨이골프 '빅 버사 베타 드라이버'

초경량 클럽으로 부드럽고 편안한 스윙 즐길 수 있어


최근 끝난 인천 아시안게임 역도 69㎏급 경기에서 북한의 김명혁은 체중 660g 차로 금메달 대신 은메달을 목에 걸어야 했다. 같은 무게의 바벨을 들어 올린 중국의 린칭펑에게 금메달을 내준 것. 린칭펑이 김명혁보다 660g 가벼웠다. 같은 무게를 들 경우 체중이 더 가벼운 선수가 상위권에 오르는 역도 규정 때문이다. 이렇듯 체중 감량은 역도에서 승패를 가르는 중요한 요소다.


역도, 복싱 등 스포츠에서는 오래 전부터 체중 감량이 화두였다. 골프 용품인 드라이버에서도 가벼운 스윙을 위한 경량화 바람이 거세게 불고 있다. 물론 가벼운 클럽이 모든 골퍼에게 맞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근력이 약한 골퍼에게는 부드럽고 편안하게 스윙할 수 있는 가벼운 드라이버가 필요하다. 클럽이 가벼워야 헤드 스피드가 빨라져 비거리를 늘릴 수 있기 때문이다. 이를 반영하듯 올해 주요 브랜드들은 전작보다 가벼운 제품을 출시하거나 아예 새로운 경량 라인을 출시했다. 캘러웨이골프도 빅 버사의 초경량 라인 '빅 버사 베타'를 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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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 버사 베타는 캘러웨이골프 역사상 가장 가벼운 드라이버다. 무게가 267g이니 빅 버사 라인의 중상급자용 빅 버사 알파 드라이버(312g)와 비교하면 골프공 1개(45g)를 덜어낸 셈이다. 근력이 다소 떨어지는 골퍼들을 위해 개발된 이 제품은 460㏄의 큰 헤드 크기에도 45g의 경량 카운터 밸런스 샤프트와 25g의 경량 그립을 사용해 무게를 대폭 낮췄다. 로프트 10.5도 남성용의 경우 레귤러(R) 플렉스보다 더 가벼운 R2 샤프트까지 제공된다. '다이어트'에 사활을 건 것이다.

클럽 무게 감량만으로 비거리 증가가 보장되는 것은 아니다. 티타늄 합금 가운데 가장 가벼우면서도 고강도의 울트라 라이트 8-1-1 티타늄 소재에 캘러웨이만의 기술이 결합된 페이스가 높은 반발력을 제공한다. 또한 경량 소재 사용으로 확보한 여유 무게를 헤드의 힐 부분에 재배치하는 드로 바이어스(Draw bias) 설계로 자연스럽게 드로 구질을 만들어 비거리를 늘릴 수 있게 설계됐다. 캘러웨이에 따르면 테일러메이드 SLDR 드라이버도 9g 가벼운 SLDR S를 내놓았고 던롭 또한 젝시오7보다 10g 가벼운 젝시오8을 출시했다. (02)3218-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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