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국제상품 시황] ECB 금리인하로 금선물·전기동 상승세

지난주 미국 뉴욕상품거래소(COMEX)의 금선물 6월물은 온스당 10.6달러(0.73%) 상승한 1,464.2달러에 마감했다. 금값은 유럽중앙은행(ECB)의 기준금리 인하 효과로 상승세를 탔다.


런던금속거래소(LME)의 전기동 3개월물 가격은 톤당 240달러(3.41%) 상승한 7,270달러에 마감했다. 저가매수세가 나타난 데다 중국에서의 실물구매가 늘어나면서 크게 올랐다. 또 ECB의 금리 인하에 이어 중국 중앙은행이 조만간 금리를 낮출 것이라는 루머까지 돌며 큰 폭으로 올랐다.

관련기사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 6월물 선물은 배럴당 2.61달러(2.81%) 상승한 95.61달러에 마감했다. 미국의 지난달 실업률이 7.5%를 기록하며 3월(7.6%)보다 개선되는 등 고용지표가 양호하게 나타나며 원유 가격의 상승세를 부추겼다.

시카고상품거래소(CBOT)에서 거래되는 옥수수 7월물은 부셀당 41.5센트(6.70%) 상승한 661.25센트에 마감했다. 옥수수는 미국의 고용지표 개선으로 오름세를 보였다. 또 습하고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며 파종시기가 지연될 것이란 우려감도 작용했다. 소맥 7월물은 부셀당 28.5센트(4.12%) 상승한 721센트에 마감했다. 소맥은 미국 중서부 평원지역에서 한파가 발생해 생산량이 감소할 것으로 우려되면서 상승했다.

대두 7월물은 부셀당 6.25센트(0.45%) 상승한 1,387.25에 마감했다. 대두는 1분기 비축량이 최근 9년새 최저 수준까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나며 올랐다. /NH농협선물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