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코스닥] 하루만에 반등..524.83(10:03)

코스닥시장이 짧은 `숨고르기' 후 다시 상승세로 돌아섰다. 13일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2.14포인트 오른 525.84로 출발한 뒤 상승폭을 다소 늘려 오전 10시3분 현재 1.13포인트 오른 524.83을 기록중이다. 전날 장중 530선을 훌쩍 뛰어넘은 뒤 뒷걸음질을 쳤던 시장은 미국 증시의 상승에 다시 힘을 얻어 강세로 돌아섰다. 주가가 오른 종목은 상한가 15개 등 430개, 내린 종목은 하한가 3개 등 372개로상승쪽에 더 무게가 실리고 있다. 다만 전날 지수를 끌어내렸던 투신권의 매도 공세가 지속되고 있어 상승세 유지여부는 미지수다. 이틀째 `사자'를 유지하고 있는 개인은 49억원 순매수를 기록중인 반면, 기관은투신권을 중심으로 23억원, 외국인도 4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대부분 업종이 내린 오른 가운데 금융, 일반전기전자, 정보기기, 종이목재 등의강세가 두드러지고 있는 반면, 출판매체복제, 음식료담배, 운송 등은 소폭 내림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큰 가격변동은 없지만 종목 별로 다소 엇갈리는 양상이다. CJ홈쇼핑과 GS홈쇼핑 등 홈쇼핑주와 LG텔레콤, 하나로텔레콤 등 통신주들은 소폭의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NHN이 엿새만에 조정 국면에 들어섰고, 아시아나항공, 주성엔지니어, 파라다이스, 다음 등은 1% 안팎의 하락률을 나타내고 있다. 개별종목 중에는 키움닷컴이 4% 이상 오르며 전날의 52주내 최고가 경신에 나섰고 플랜티넷도 5% 이상 오르면서 닷새만에 25%에 육박하는 상승률을 기록중이다. 또 KTH가 외국인들의 매수세 속에 6% 이상 급등했고, 우리조명, 디에스엘시디등도 외국인들의 매기에 2%대 강세로 화답하고 있다. 상장 이틀째를 맞은 가온미디어는 4%대 강세로 반등을 시도중이다. (서울=연합뉴스) 김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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