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종합 시황] 코스피 닷새만에 소폭 하락


코스피지수가 21일 일본 금리인상 여부를 기다리며 등락을 거듭하다가 닷새 만에 소폭 하락했다. 예상과 달리 일본이 금리를 인상했지만 불확실성 해소에 따라 낙폭은 오히려 줄어들며 마감했다. ◇유가증권시장=1.58포인트(0.11%) 내린 1,451.38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외국인이 나흘째 순매수(674억원)했고 삼성전자 등의 자사주 매입 영향으로 기타법인도 793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반면 기관과 개인은 1,342억원, 127억원을 순매도했다. 보험업과 전기전자업이 2.36%, 1.21%씩 오르는 강세를 보였고 기계ㆍ의료정밀ㆍ비금속광물ㆍ의약품업 등도 오름세를 탔다. 반면 서비스ㆍ전기가스ㆍ건설ㆍ은행ㆍ철강금속업 등은 하락했다. 삼성전자는 자사주 매입과 외국인 매수세로 한달 만에 60만원 위로 올라섰다. 하이닉스(2.02%), LG필립스LCD(1.78%) 등 IT주가 모처럼 강세였다. 포스코ㆍ국민은행ㆍ한국전력ㆍ신한지주 등은 약세를 보였다. ◇코스닥시장=닷새째 상승세가 이어졌다. 종가는 0.69포인트(0.11%) 오른 608.17포인트. 개인이 374억원을 나 홀로 매수하며 상승장을 이끌었다. 외국인은 241억원, 기관은 139억원을 순매도했다. 의료정밀기기업이 4.93% 급등했고 금속ㆍ제약ㆍ기계장비ㆍ방송서비스업도 1%대의 상승률을 보였다. 인터넷ㆍ컴퓨터서비스ㆍ기타제조ㆍ디지털콘텐츠ㆍ통신서비스ㆍ정보기기업은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NHN이 3.21% 급락했고 LG텔레콤ㆍ하나로텔레콤 등도 하락했다. 반면 아시아나항공ㆍ메가스터디ㆍ다음ㆍCJ홈쇼핑ㆍ휴맥스 등은 강세였다. ◇선물시장=코스피200지수 3월물은 0.35포인트 오른 188.85포인트를 기록했다. 선물과 현물의 가격차를 나타내는 베이시스는 0.95로 마감했다.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281계약, 163계약을 순매수한 반면 개인은 306계약을 순매도했다. 미결제약정은 1,529계약 감소한 9만1,915계약이었다. 프로그램 매매는 비차익거래에서 매도물량이 나오면서 747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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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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