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씨티그룹 인베스트먼트, 한국팀 강화

씨티그룹 인베스트먼트 리서치가 외부 인사를 영입, 한국팀 조직을 강화했다. 씨티그룹 인베스트먼트 리서치는 2001년부터 모건스탠리 한국 금융 부문을 담당해 온 마이클 정(Michael Chung)을 한국시장 담당 총책임자로 임명한다고 17일 밝혔다. 이와함께 지난 2년간 삼성전자 IR 분야에서 TFT-LCD 전문가로 일했던 션 김(Sean Kim)을 분석 담당으로 영입했다. 씨티그룹 인베스트먼트 리서치 아.태 지역 대표인 애드리언 포어 "마이클 정은한국 시장에 대한 리서치 프로젝트와 전략 수립을 총괄할 것"이라며 "새로운 상품개발과 인력 보강을 통해 사업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마이클 정은 1992년 캘리포니아대에서 응용수학을 전공했고 1997년에 같은 대학에서 MBA를 취득했다. 모건스탠리에서 근무하기 전 3년간 삼성증권에서 금융 분석가로 일했으며 동방페레그린증권에서는 1년간 비은행권 금융 분야를 담당했다. 또 1997년 한국으로 귀국하기 전 샌프란시스코에서 보험통계 분석가로 3년간 일하는 등 금융 기관 분석에 뛰어나며 1999년 CFA 차터(Certified Financial Analystcharter)를 획득했다. 션 김은 삼성전자 입사 전 미국 시스코와 자파이어(Zaffire) 등의 기업에서 4년간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로 일하면서 IT 분야에서 현장 경험을 쌓았다. 씨티그룹 인베스트먼트 리서치는 현재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 전역의 시가총액의80% 이상을 차지하는 MSCI 지수 편입 480개 기업 고객들에게 리서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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