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올해 '수능추위' 없을 듯

예년보다 1∼2도 높아…수도권 아침 최저 영상 2~3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지는 23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아침엔 약간 쌀쌀하겠지만 우려했던 `수능추위'는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은 21일 "수능 당일 서울 등 수도권의 아침 최저기온이 영상 2∼3도를 기록하는 등 전국적으로 평년기온보다 1∼2도 가량 높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특히 전국의 낮 최고기온도 영상 11∼16도로 비교적 따뜻할 것으로 예상돼 시험을 치르는 수험생들이 날씨로 인해 불편을 겪지 않을 것으로 예상됐다. 수능일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도를 비롯해 대전 영하 1도, 강릉 4도, 전주 1도,광주ㆍ대구 2도, 부산 7도, 제주 9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2도, 대전 11도, 강릉 14도, 전주 13도, 광주 13도, 대구14도, 부산 16도, 제주 15도 등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수능일까지 맑은 날이 계속되겠다"면서 "기온도 수능 당일 아침과 낮 기온이 평년보다 1∼2도 가량 높아지는 등 수험생들이시험보는데 불편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수능 예비소집일인 22일은 서울이 영하 1도를 기록하는 등 전국적으로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7도∼영상 6도, 낮 최고기온은 영상 8∼14도를 기록하겠다. 그러나 영하권으로 떨어지는 시간이 짧아 체감추위는 그렇게 춥지만은 않을 것이라고 기상청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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