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2013 대입 수시전형] 인하대학교

입학사정관 수능최저학력 적용 안해

김정호 입학처장

인하대학교 전경. /사진제공=인하대

인하대학교는 전체 모집인원 3,884명의 60%인 2,345명을 수시모집을 통해 선발한다.

지난해 수시의 각 차수에서 일반 및 특별전형과 입학사정관전형 각 1회 지원으로 제한하던 것을 올해부터 완화해 모든 전형에 복수지원이 허용된다. 단 고사 일시가 동일한 전형간에는 복수지원 할 수 없다. 예컨대 수시 1차 일반우수자전형ㆍ사회기여자전형ㆍ농어촌전형ㆍ외국어우수자 각 부문과 2개 국어부문 간에는 복수지원이 불가능하다.


수시1차에서는 1,499명을 수시2차에서는 846명을 모집하는데, 가장 주목할 점으로는 수시 1차의 모든 전형과 입학사정관전형에는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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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많은 인원을 선발하는 일반우수자전형은 수시1ㆍ2차로 나눠 실시된다. 1차에서 485명, 2차에서 523명을 선발한다. 1차와 2차의 논술 반영비율은 각각 50%와 70%이다. 학생부 교과목은 국어ㆍ영어ㆍ수학ㆍ사회/과학 교과목에 가중치를 적용해 학년별로 균등하게 산출한다. 올해부터 자연계 논술 반영 교과 영역을 축소해 수학을 공통으로 하되 과학 관련 문제는 3개 교과 영역(생물ㆍ화학ㆍ물리) 중 2개 영역을 수험생이 고사당일에 선택하게 된다.

올해 수시1차 특기자전형 중 가장 큰 변화는 외국어우수자부문에서 영어ㆍ중국어ㆍ일본어ㆍ프랑스어 중 2개 이상의 국제공인어학성적 보유자 10명을 선발해 합격자 전원에 대해 다국어특기자장학금(1년장학금)을 지급한다. 또 외국어우수자부문에서 국제언어문화학부와 간호학과(영어)에 합격한 학생 중 성적우수자에 대해서는 국제화특기자장학금Ⅱ(1년 등록금 전액)을 지급한다.

수시2차의 발표 및 심층전형에 지역인재추천부문과 과학자부문, 그리고 국제전문가부문을 구분해 선발한다. 지역인재추천부문은 인천시를 포함한 부천시 소재 일반고교로 확대해 소속 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자가 지원 가능하다. 단 학교장 추천은 학교당 최대 3명(동일계열 최대 2명)까지 가능하다. 김정호 입학처장은 "올해 정원외 전형의 가장 큰 변화는 '특성화(전문계)고졸재직자전형'을 신설한 점"이라면서 "졸업 후 3년 이상의 직장 경력자를 대상으로 수시에서 자율전공학부 60명을 선발하는데 학교생활기록부ㆍ자기소개서ㆍ재직증명서 등 서류 심사 100%로 선발한다"고 설명했다.

원서접수는 오는 31일부터 9월 6일까지다. 이어 수시1차 논술고사는 10월 21일에 실시되는데 자연계의 논술고사는 오전에 인문계 및 수학과학우수자전형의 논술고사는 오후에 시행된다. 수시2차 논술고사는 11월 18일 오전에 인문계 논술고사가, 오후에 자연계 논술고사가 각각 시행될 예정이다. 수시1차 최초합격자는 수능전인 11월 2일, 수시2차는 12월 7일에 각각 발표된다.

장현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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