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옛 인천지방경찰청사 주공 홍보관으로 활용

인천시 중구 항동 옛 인천지방경찰청사가 주택공사 인천지역본부 홍보관으로 활용된다. 7일 주택공사 인천지역본부와 인천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중구 항동 옛 인천지방경찰청사 2,000여평을 주택공사 인천지역본부 홍보관으로 활용키로 하고 지난해 주공소유의 삼산 경찰서(2007년말 개서 예정)건립 부지(3,452평)와 옛 경찰청사 부지를 맞교환 하기로 합의하고 재경부로부터 토지ㆍ건물교환 승인을 받았다. 주공은 이곳에 인천지역에서 추진하는 주거복지사업과 도심재생사업 등을 소개하는 홍보관과 모델 하우스식의 주택전시관을 건립할 예정이다. 홍보관은 현 건물을 리모델링 하는 방안과 철거 후 신축하는 2개안 가운데 한 가지를 택할 방침이다. 주택공사 한 관계자는 “리모델링할 경우 올 안으로 개관이 가능하나 철거 후 새로 지을 경우 2008년말에나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옛 인천지방경찰청사 본관은 일제 강점기 때 지어졌으며 신관은 76년 경기도 경찰국 당시에 신축돼 30년이 넘은 노후 건물이다. 인천지방경찰청은 2002년 12월 남동구 구월동에 5,200평의 신청사를 마련 이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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