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메리츠증권, 지방우량벤처 발굴지원

「벤처 지방화시대를 연다」메리츠증권(대표 황건호·黃建豪·舊한진투자증권)이 지방의 우량 중소·벤처기업을 발굴, 육성하기 위해 전국 주요 대도시를 돌며 「벤처및 중소기업 포럼」을 열 계획이어서 눈길을 끌고있다. 이회사는 우선 오는 12일 강원도 후원으로 춘천시 공영빌딩 대회의실에서「강원지역 중소·벤처기업포럼」을 열고 이를 통해 지역의 중소·벤처기업들에게 코스닥및 제3시장에 등록할 수 있도록 필요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날 포럼에는 펀딩(FUNDING)방법 및 규모, 타당한 사업계획 등을 제시, 이를 통해 신생 벤처기업이나 중소기업이 은행대출이 아닌 주식및 채권을 발행해서 자금을 조달하는 직접금융시장을 이용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메리츠증권 김성태(金成泰) 기업금융사업본부장은 『지금까지는 벤처기업에 투자를 하려고 하는 투자자를 위한 조언및 정보제공 위주였으나 이번 전국 순회포럼은 이예적으로 벤처기업을 운영하거나 창업을 위한 사람을 대상으로 했다』고 말했다. 특히 金본부장은 『이번 포럼을 통해 비상장 벤처기업들의 경우 코스닥 등록을 유도하고 신설 벤처기업중 우량 벤처기업을 선발, 지속적인 경영지원을 해줄 방침』이라고 밝혔다. (02)3779-4773 조충제기자CJCHO@SED.CO.KR 입력시간 2000/05/09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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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충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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