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어린이날이 되면 서울 근교의 놀이공원에는 최고 10만명의 인파가 모인다. 잘못하면 짜증만 나기 쉽다. 현명한 놀이공원 이용법을 소개한다.◇아침 일찍 출발하는 게 중요하다= 보통 오전11시부터 사람들이 몰리기 시작한다. 그전에 놀이시설을 이용하고 오후에는 이벤트 행사를 중심으로 즐기는 게 좋다. 참고로 롯데월드는 오전 9시, 서울랜드 아침 7시, 에버랜드 8시30분 등 놀이공원도 5일에는 개장 시간이 1~2시간쯤 빠르다.
◇지하철을 이용한다= 놀이공원 주변은 주차장이 된다. 롯데월드나 과천 서울랜드는 지하철을 이용하는 게 더 빠르다.
◇자유이용권을 사지마라= 아침 일찍 방문할 게 아니라면 입장권이나 패키지로 된 티켓(예를들어 서울랜드의 「빅5」)을 이용한다. 인기있는 놀이시설을 타려면 2시간은 기다려야 한다.
◇이벤트를 중심으로= 미리 매표소에서 그날 행사 안내표를 구한다. 일정을 미리 확인한 뒤 공연이나 이벤트 중심으로 놀이공원을 돌아다니는 게 좋다.
입력시간 2000/05/02 1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