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이천시, 세계적 평생학습도시 됐으면…"

청소년문화의 집 운영 조계형씨<br>이천시 제정 평생학습인상 수상

“이천시가 세계적인 평생학습도시가 되는 데 도움이 되고 싶습니다.” 지난 2004년 6월부터 ‘이천 청소년문화의 집’을 운영하고 있는 조계형(49)씨는 최근 이천시가 전국 76개 평생학습도시 가운데 처음으로 제정한 ‘평생학습인상(Lifelong Learner Award)’의 제1호 수상자가 됐다. 이 상은 이천시가 시(市)의 대표적 위인인 복천 서희(徐熙ㆍ942~998년) 선생을 ‘평생학습인’ 모델로 삼아 지역 평생학습문화 발전에 기여하고 성과를 낸 모범 평생학습인에게 수여하는 것으로 올해 처음 제정됐다. 조씨는 평생학습 발전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 지역사회 환원 및 파급효과, 자기계발 및 경쟁력 강화 등 여섯 가지 평가항목에서 모두 우수한 점수를 받았다. 그의 직업은 청소년지도사. 청소년 수련활동을 전담해 청소년의 신체단련과 정서함양, 자연체험, 예절수양, 사회봉사, 전통문화 활동 등을 지도하는 업무를 담당한다. 대학에서 사회복지학을 전공한 조씨는 2002년 부발청소년문화의집에서 청소년 지도사업을 시작하면서 평생학습에 애정을 쏟았다. 그는 “평생학습을 담당하는 사회 여러 분야가 독립적으로 운영되기보다는 네트워크를 형성해 복합적으로 작용해야 지역의 평생학습이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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