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규어 코리아(대표 이향림)는 자사의 플래그십 모델「뉴 XJ 롱 휠베이스(New XJ Long Wheel Base)가 주한 영국 대사관의 공식 관용차량으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재규어 코리아는 이날 오전 주한 영국 대사관에서 워릭 모리스(Warwick Morris) 주한 영국 대사와 1등 서기관 다이애나 피취(Diana Fitch)가 참석한 가운데 재규어 뉴 XJ 롱 휠베이스 차량 전달식을 가졌다.
영국 정통 프리미엄 브랜드 재규어 뉴 XJ 롱 휠베이스는 주한 영국대사의 모든 공식 행사참여 및 공무 집행시의 이동 수단으로 이용될 예정이라고.
재규어 뉴 XJ 롱 휠베이스는 기존의 XJ에 비해 뒷좌석이 12.5mm 넓어진 모델로, 편안한 레그룸(leg room)과 넉넉한 루프라인, 헤드레스트의 LCD 스크린 등의 첨단 장치를 장착, 뒷자리 승객의 편의를 극대화한 모델이라는 것.
재규어 코리아의 이동훈 상무는 “재규어는 영국에서도 오래 전부터 왕실 의전 차량으로 사용되는 등 VIP 차량으로서의 정통성을 보유하고 있다”며 “향후에도 VIP를 위한 럭셔리 세단으로서의 정통성을 강조하는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재규어 뉴 XJ는 앞선 2004년 9월 국내에서도 W 서울 워커힐 호텔의 공식 VIP 의전 차량으로 선정된 바 있으며 최근 화제가 된 영화 “러브 액츄얼리(Love Actually)”에서 영국 수상 역을 맡았던 휴 그랜트(Hugh Grant)의 차량으로 등장하는 등 영국 내에서 VIP 차량의 대명사로 인식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