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한보철강 자산매각 계약 체결

한보철강공업이 8일 미국 네이버스 컨소시엄과자산매각을 위한 본계약을 체결했다고 증권거래소에 공시했다.한보철강의 자산매각 대금은 미화 4억8천만달러로 매각대금은 전액 본계약 종결일에 현금으로 건네진다. 매각자산은 한보철강 소유의 부동산.기계.승용차 등의 운송수단, 매수하는 재고자산, 승계되는 계약, 기타 지적재산권 등의 유무형자산 등 한보철강의 운영에 관한자산 일체라고 한보철강은 설명했다. 본계약의 종결은 향후 한보철강이 정리법원으로터 회사정리계획의 변경 허가를받고 네이버스 컨소시엄이 국내에 인수회사를 설립하는 등의 절차를 거쳐 약 3-4개월후 이뤄질 전망이다. 본계약이 종결되면 한보철강의 자산은 모두 네이버스 컨소시엄이 국내에 설립할회사로 이전하게 되며 한보철강의 근로자는 새로운 회사에 전원 고용 승계된다. 한보철강은 그러나 자산매각이 완료되면 한보철강은 상장폐지 또는 청산 절차를밟을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보철강 주가는 이날 오전 상한가까지 오른 4천705원에 형성됐으나 중요사안공시로 인해 10시55분부터 거래가 중지, 오후부터 주권거래가 재개된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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