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권 27일 다시 추위
27일 아침부터 중부권이 영하권에 드는 등 전국적으로 쌀쌀해지겠다.
기상청은 26일 "대륙고기압이 접근해옴에 따라 오늘 저녁에 수은주가 뚝 떨어져 내일 서울의 아침 최저기온이 오늘보다 7도, 예년보다 1도 가량 낮은 0도를 기록하겠고 바람이 다소 세게 불어 체감기온은 영하로 내려갈 것"이라고 말했다.
27일 지역별 최저기온은 철원.대관령 영하 4도를 비롯해 춘천 영하 3도, 수원ㆍ대전ㆍ청주 영하 1도, 인천 1도, 강릉 3도, 광주 1도, 대구 3도, 부산 6도, 제주 7도 등의 분포를 보이겠다.
기상청은 "화요일인 28일에는 서울이 영하 3도까지 떨어지는 등 강원 영동과 경상ㆍ제주지방을 제외한 전국이 영하권에 들어 계속 춥다가 29일부터 예년 기온을 회복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영일기자
입력시간 2000/11/26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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