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시각을 자극하는 상상 초월 카레이싱 향연

[새영화] 스피드 레이서



시각을 자극하는 상상 초월 카레이싱 향연 [새영화] 스피드 레이서 한국아이닷컴 모신정 기자 msj@hankooki.com 워쇼스키 형제가 연출한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스피드 레이서'는 여러모로 국내 관객에 어필하는 점이 많은 작품이다. 단지 전작 '매트릭스'로 세계를 열광하게 만든 워쇼스키 형제 감독이 연출을 맡고 마이다스의 손 조엘 실버가 제작을 해서만은 아니다. 본능적으로 뿜어 나오는 현란한 춤 솜씨와 모성 본능을 자극하는 연기로 확고부동한 아시아 여성 팬 층을 지닌 가수 비(본명·정지훈)가 전세계에서 동시에 개봉되는 할리우드 블록버스터에 주연급 조연으로 출연했다는 사실은 그의 마니아 팬이 아니더라도 묘한 자부심을 느끼게 한다. 일각에서 아시아 흥행을 위해 비 외에도 사나다 히로유키와 위난 등 아시아 3국의 배우를 끼워 넣었다는 비판을 하더라도 말이다. 또한 '스피드 레이서'의 원작 애니매이션인 '마하 고고고'는 1976년 '달려라 번개호'라는 제목으로 TBC(동양방송)에서 방영되며 어린이 팬들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끈 작품이다. 당시 어머니의 머플러를 두르고 냄비 뚜껑을 운전대 삼아가며 만화를 흉내 냈던 30~40대 남성들이라면 30여년의 세월이 흐른 지금 어린 시절의 향수에 젖어 영화관으로 한걸음에 달려가고픈 충동이 일 확률이 높다. 자동차 레이싱에 천부적인 재능을 타고난 스피드(에밀 허시)는 유수의 레이싱 대회에서 승리를 거두지만 레이스 중 사망한 형 렉스에 대한 그리움으로 가득하다. 아버지 팝스(존 굿맨)가 직접 만든 마하5를 타고 경주에서 승리한 바로 다음날 거대기업 로열튼의 회장이 직접 스카우트 제의를 한다. 스피드는 가족과 함께 하기 위해 로열튼의 제안을 거절하고 이 때부터 스피드 가족을 레이싱계에서 제거하려는 로열튼의 음모가 시작된다. 스피드는 가족의 명예를 지키기 위해 죽음의 경주코스 '카사 크리스토 5000'에 도전하자는 태조 토고칸(정지훈)과 레이저 X의 제안을 받아드리고 이들을 저지하기 위해 로열튼의 사주를 받은 레이서들이 각종 무기를 장착한 레이싱 카로 스피드의 팀을 위협하는데…. '스피드 레이서'는 어릴 적부터 일본 애니매이션의 마니아였던 워쇼스키 형제가 철저히 오락적 즐거움을 위해 만든 영화다. 영화라는 표현이 무색할 정도로 만화적인 표현이 넘쳐 나고 등장인물들의 움직임을 제외한 레이싱 카와 주위 공간 등 배경이 대부분 CG로 제작됐다. 레이서 가족의 집과 로열튼 그룹 내부 공간은 1960년대와 미래가 공존하는 느낌을 내기 위해 유치하다는 느낌이 들 정도로 밝은 원색들을 사용했다. 인물을 화면의 중심에 두고 배경만 변화시킨다던지 현재에서 과거 사건을 회상할 때 와이프 인 효과로 화면 전환을 시키는 방식으로 인물 각각의 캐릭터를 짧은 시간 내에 집중적으로 설명해내고 러닝 타임의 대부분은 레이싱 경주에 할애했다. 화면의 전경, 중경, 후경에 모두 초점을 두고 2D 애니메이션의 셀화처럼 화면을 켜켜이 쌓는 방식을 이용해 만화에 기존 영화에서는 볼 수 없었던 특수한 이미지를 창출해냈다. '매트릭스'에서 총알이 날아가거나 공중 발차기 등을 슬로우 모션으로 보이게 하는 '블릿 타임'이 있었다면 '스피드 레이서'에는 레이싱 카가 중력을 무시한 채 하늘을 날고 낭떠러지 위를 질주하는 '레이서 타임'이 있다. 시속 640km에 가까운 속도로 아슬아슬한 레이싱 코스를 달리는 마하6를 보고 있자면 관객이 실제 레이싱 카를 운전하는 듯 절로 몸이 움찔거린다. 자동차 광이라면 영화 속 스피드 레이서의 레이싱카인 마하5와 마하6의 유려한 디자인을 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바퀴 휠이 180도 회전할 수 있어서 'T-180'의 차종으로 분류되는 마하6와 원작 만화의 오마주를 위해 등장하는 마하5의 디자인을 위해 실제 자동차 업계의 스타 디자이너와 스토리보드 담당자들이 동원돼 100여 개 이상의 디자인을 내놓은 끝에 최종 선택됐다. 단 2시간 10분여에 가까운 러닝 타임에 엉덩이가 아픈 관객도 있을 듯. 상상을 초월하는 시각적 효과가 쉼 없이 눈을 자극하지만 스토리에 젖어들 잠깐의 여유가 아쉽다. 8일 개봉. • 카레이싱 오감만족 '비' 보는 재미는 덤 • 비 '한국인 비하' 콜버트에 멋지게 한방! • 비 '타임100인' 탈락… 온라인 투표는 2위 • 통역도 없이… 할리우드도 '비'에 젖었다 • '월드스타' 비 미공개 자료 日모바일에 뜬다 • 수전 서랜든 "비 연기 넘버원!" 찬사 • 할리우드 '한국계 배우 전성시대' 왔다 • '특수훈련' 비 몸매 어떻게 변했길래! • 비 할리우드 몸값 '5억+α'… 올해만 벌써 50억 • 사업가 비 "연간 1000억대 매출 문제없다" • '할리우드 주연' 비 이번에도 일본인 역할? • 비 "아~ 하늘에 계신 어머니, 저에게 힘을…" • '음란 유출' 장백지 과거 연애담 심경토로 • '불륜 성관계' 장백지, 남편에 용서받고 호텔행? • '성관계 사진 유출' 女스타 오히려 전화위복(?) • 매기큐 "진관희와의 성관계 동영상은…" • 'X등급' 성관계 사진 유출로 신바람 난 여배우는? • 'X급누드' 유출 장백지 아기 아빠도 불륜남? • '진관희 외설 사진' 무려 1만장… 집단 혼음까지! • 이준기 '성관계 사진유출' 최대혜택 받았다(?) • 성관계 들통 여배우 '남편-불륜男' 정면충돌! • 여배우들에 '흥분제' 먹여 성관계·사진 찰칵(?) • 섹스·누드 사진 유출 진관희 또다른 데이트중! • 女스타 '포르노급 섹스파일' 무차별 유통 • 양자경, 伊 사업가와 오는 7월말 결혼설 • 헉! 성기까지… 노출증에 빠진 할리우드 • '베컴의 불륜녀' 여비서의 폭로쇼! 초긴장 • 출산 여친 버리고 결혼 2주만에 이혼… 또 열애 • 나체 변사체 여배우 '한국인이 성폭행?' 의혹 • 마릴린 먼로 '오럴섹스 동영상' 발견 충격! • "L양 비디오 있대" 톱여배우 또 '섹스수난' • '쭉쭉빵빵' 슈퍼모델 실오라기 하나 안걸치고… • 헉! 유명 여배우 또 성관계 몰카 유출 '파문' • 브리트니 또 '노팬티 속 노출' 인터넷 뜨겁다 • 베컴 부부 당당한 '섹스용품' 구입… 수갑은 왜? • '음모노출' 여배우 웃다가… 울다가… 왜? • 벗고 또 벗고… 여배우들 '황홀 나체쇼' 보라! • 힐튼 헉! 또… 이제는 대놓고 유두 노출! • '섹스광' 유명 여배우 충격적 모습 깜짝! • 헉! '男정액'까지… 자넷 잭슨 '노골적이네' • 임신 여배우 무리한 누드 촬영중 '헉! 하혈' • 왕가슴 자랑 장쯔이 '갑부' 홀려 열애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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