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유 가격이 강보합세를 나타냈다.
10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9일 거래된 중동산 두바이유 현물가는 배럴당 64.96달러로 전날보다 0.01달러 올랐다.
미국 서부텍사스중질유(WTI) 현물가는 전날보다 배럴당 0.82달러 오른 70.57달러에 거래됐고 북해산 브렌트유 현물가도 배럴당 70.27달러로 2.09달러 상승해 다시70달러대에 진입했다.
석유공사는 마흐무드 아흐마디네자드 이란 대통령이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에게서한을 보냈으나 미국 정부가 이 서한에 핵문제 해결을 위한 내용이 포함되지 않았다고 밝히는 등 이란 핵문제가 외교적 해결책을 찾지 못함에 따라 국제유가가 상승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