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관악산ㆍ남한산성서 매주 일요일 문화공연

서울 등 수도권 주민들이 즐겨 찾는 관악산과 남한산성 자락에서 매주 일요일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이 열린다. 경기도 과천시는 오는 17일부터 다음달 21일까지 중앙동 관악산 입구에서 ‘산 속의 작은 음악회’를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음악회는 가족단위의 등산객들이 즐겁고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음악과 문화공연 위주로 이뤄진다. 북미 아메리카 전통 음악그룹 ‘아파치’, 어린이 응원단 ‘팝콘’, 사물놀이 ‘온새미로’ 등 모두 12개 팀(1일 2팀)이 나서 라틴팝 콘서트, 퓨전국악앙상블, 아카펠라, 사물놀이, 밸리댄스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인다. 특히 페루출신의 전문연주자 3명으로 구성된 ‘잉카엠파이어’는 라틴팝과 재즈를, 에콰도르 출신 ‘올란도’는 삼뽀냐와 께나 등 전통악기를 이용해 안데스 민속음악을 들려준다. 공연 시간은 매주 일요일 오후 3시부터 4시까지 1시간이다, 한편 경기도 광주시는 오는 10월까지 매주 일요일 오후 2시 남한산성 남문주차장 야외무대에서 ‘광주시립 광지원 농악단의 상설공연’을 운영한다. 공연은 공연장 주변을 돌며 관객을 모으는 ‘길놀이’를 시작으로 장구 하나로 다채로운 가락을 표현해 내는 ‘설장구 연주’, 한량들의 모습을 춤으로 형상화한 ‘한량무’, 역동적인 움직임의 ‘판굿’과 ‘사물놀이’등이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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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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