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마티스와 불멸의 색채화가들 갤러리] 희고 노란 옷을 입은 책 읽는 여인

12월3일부터 내년 3월5일까지 서울시립미술관서 열립니다

희고 노란 옷을 입은 책 읽는 여인 (앙리 마티스 작 1919년 41x33cm 트리튼 재단, 네덜란드)

[마티스와 불멸의 색채화가들 갤러리] 희고 노란 옷을 입은 책 읽는 여인 12월3일부터 내년 3월5일까지 서울시립미술관서 열립니다 희고 노란 옷을 입은 책 읽는 여인 (앙리 마티스 작 1919년 41x33cm 트리튼 재단, 네덜란드) 앙리 마티스는 책 읽는 여인을 주제로 한 작품을 수십 점 남겼다. 1895년 연인 카미유를 모델로 그린 작품을 시작으로 말년에 이르기까지 책 읽는 여인을 모아 하나의 전시주제로 삼아도 손색이 없을 정도다. 마티스는 1919년 1차 세계대전 동안의 방랑을 마치고 니스에 정착한다. 이 그림은 그때 탄생했다. 대서양 연안을 여행하면서 그렸던 밋밋한 단색조의 어두운 분위기에서 벗어나 화려한 채색회화로 돌아온 작가의 새로운 출발이 엿보인다. 테이블에 팔을 기댄 여인의 포즈는 의도적이고 부자연스럽다. 그러나 테이블 위에 놓인 꽃병과 카펫의 굵은 무늬 등은 장식적 효과에 상당한 신경을 썼다는 것을 보여준다. 입력시간 : 2005/12/01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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