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의료기록(EMR: Electronic Medical Record) 개발전문기업 하이케어시스템즈(대표 김일출, www.hycare.com)가 중국의 MRI, CT, PACS 전문회사 안커하이테크사와 업무제휴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중국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31일 밝혔다.
이에 따라 하이케어시스템즈는 의료컨설팅, EMR 솔루션개발 및 기술지원, 교육업무를 담당하고, 안커하이테크사는 현지병원 영업 및 마케팅과 개발지원 업무를 책임진다. 안커하이테크사는 현재까지 800~1,000곳의 병원에 의료기기 및 정보화 솔루션을 공급한 회사로 전체 직원은 380여명이다.
김 사장은 “이번 전략적 제휴로 중국 북부에 집중되었던 영업영역을 광동성을 비롯한 중국 남부시장까지 확대하게 돼 중국 전역에 걸친 영업망을 확보하게 됐다”며 “기존에 중국 랑팡병원, 대만 민생병원 등에 시스템을 구축했던 노하우를 살려 올해 중국 의료정보화시장에 적극 진출하겠다”고 말했다.
<김민형기자 kmh204@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