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애국지사 이병돈 선생 별세


애국지사 이병돈(사진) 선생이 지난 26일 오후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91세. 함경남도 신흥 태생인 선생은 42년 1월 광복군 제2지대 낙양지구 초모공작특파원인 서곤ㆍ이욱승 선생 등과 접선을 통해 광복군과 인연을 맺은 뒤 그 다음달 중국 산시성 시안시 이부가에 있는 광복군 제2지대에 입대, 신국빈ㆍ왕태일 선생 등과 훈련을 받았다. 선생은 43년 3월 중국전시간부훈련단에 파견돼 교육을 받다 45년 4월 미국전략첩보국 훈련반에 입교, 특수무기반을 수료하고 국내정진군 사령관인 이범석 장군 휘하에서 출동명령을 기다리던 중 일제의 항복으로 8ㆍ15 광복을 맞았다. 유족으로 홍욱례 여사와 성기씨 등 2남6녀를 두고 있다. 빈소는 청주 참사랑장례식장, 발인은 28일 오전10시. (043)286-9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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