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네오스타즈] 한국정밀기계, 中 모멘텀 업고 2일째 '신바람'

한국정밀기계가 중국 건설기계 수요 확대에 대한 기대감에 이틀 연속 주가가 크게 올랐다. 한국정밀기계는 5일 코스닥시장에서 전날보다 250원(0.74%) 오른 3만4,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 중 한 땐 전날 대비 4.74% 오른 3만5,350원에 거래가가 형성되기도 하는 전날(9.05%)에 이어 이틀 연속 호조세를 이어갔다. 최근 5거래일 동안 17% 넘게 상승할 정도로 최근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지난 1일 이후 증시 양대 큰 손인 기관과 외국인이 동시에 순매수에 나서는 등 수급도 양호한 상황이다. 이날의 강세는 중국 건설 기계의 수요 확대에 따른 직접적 수혜를 입을 것이란 기대감이 주가에 반영됐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최순호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중국의 긴축 우려에도 건설 기계 수요는 탄탄한 상황”이라며 “중국 수주 비중이 전체의 절반 가량인 한국정밀기계의 올 1분기 신규 수주가 전년 동기 대비 11% 증가한 311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최 연구원은 이어“중국에서 현재 서부 내륙지방의 균형 개발 정책 등으로 건설장비 수요가 급증하는 중”이라며 “앞으론 중국 공장 자동화 시스템 수요 확대로 일반 컴퓨터수치제어(CNC) 계열 장비 매출도 증가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se.c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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