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춘천세무서, 전국 첫 '어린이 세금교실' 운영

강원도 춘천세무서가 세금에 대한 바른 인식을 심어주기 위해 전국에서 처음으로 '어린이 세금교실'을 운영하고 있어 주목을 끌고 있다.16일 춘천세무서에 따르면 지난 3월부터 세무서강당에서 이 지역 초등학교 3, 4학년 40명씩을 대상으로 어린이 세금교실을 열어 올바른 납세관을 심어주기 위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세금교실에서는 세무서 징세과장이 강사로 나서 세금의 뜻에서부터 용도 등 학생들이 이해하기 쉬운 기초적인 내용을 가르쳐 준 뒤 민원인들이 납세상담이나 사업자 등록을 하는 과정을 직접 보여줌으로써 세무서에서 하는 일을 소개하고 있다. 이 교실은 여름방학을 제외한 매월 2회씩 오는 12월까지 운영되며 춘천지역 18개 초등학생 6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될 예정이다. 춘천세무서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세금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씻고 납세에 대한 바른 인식을 갖도록 하기위해 정규적인 세금교실을 운영하게 됐다"며 "학생들의 호응이 좋아 내년에도 운영하는 방안을 검토 중" 이라고 말했다. 연성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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