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동국제강·연철, 中상하이 지사설립

철강전문기업인 동국제강그룹이 중국시장 공략을 강화한다.동국제강그룹은 주력사인 동국제강과 표면처리강판 전문업체인 계열사 연합철강은 상하이에 각각 지사를 설립,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치기로 했다고 25일 발표했다. 그룹측은 양사의 이번 상하이 지사 개설은 중국이 WTO가입과 올림픽 유치를 계기로 철강수요가 지속적으로 늘어날 전망이어서 판매거점을 확보한다는 차원에서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동국제강은 상하이지사를 이른 시간내에 현지법인체제로 확대ㆍ재편해 동국제강의 주력제품인 후판제품과 연합철강의 표면처리강판등 판재류제품을 중심으로한 마케팅 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또 중국 후판수출을 지난해 6만7,000톤에서 올해 7만톤 이상으로 늘릴 계획이다. 이 회사는 후판제품 중국 수출비중을 2000년 7%에서 올해 22%로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연합철강도 주력품목인 전기아연도강판 등 표면처리강판 수출을 점차적으로 늘려나갈 예정이다. 연합철강은 광소성 무석에 50만톤 규모의 냉연공장을 가동중에 있다. 최인철기자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