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자동차보험료 최소 4% 오른다

7월께 자동차 정비요금 인상으로

자동차 정비요금 인상으로 자동차보험료가 오는 7월께 최소 4% 정도 오를 전망이다. 1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자동차보험 정비요금 인상 문제를 놓고 팽팽하게 대립해왔던 손해보험사와 정비공장들이 최근 인상시기와 인상폭에 합의했다. 인상시기는 7월로 합의가 이뤄졌고 인상폭은 시간당 공임을 현재의 1만5,000원에서 1만8,000원, 2만원, 2만3,000원까지 인상하는 방안을 놓고 조율 중이다. 인상폭에 따라 보험료는 최소 4%에서 10.5%까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정비공장들은 시간당 공임을 2만8,000~3만3,000원까지 올리는 인상안을 제출했으며 손보사들과 보험소비자연맹 등 보험업계 쪽은 정비요금을 대폭 인상하면 보험가입자의 보험료 부담이 증가한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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