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집, 가을로 꾸미다] LG하우시스, 옥수수 원료 친환경 바닥재… 층간소음도 뚝


아이들이 집에서 생활하면서 가장 자주 접촉하는 곳을 꼽는다면 바닥재다. 이 때문에 바닥재에 곰팡이가 피거나 세균이 번식하면 알레르기나 피부질환을 일으킬 수 있는 위험도 높아진다. 최근 주부들 사이에서 틈새가 없는 PVC시트 바닥재가 다시 주목받는 이유다.

LG하우시스는 친환경성을 높이고 층간소음(경량충격음)을 줄이는 기능성 바닥재 '지아소리잠'과 '지아휴앤미'를 올가을 추천 제품으로 내놓고 있다. 지아소리잠과 지아휴앤미 바닥재는 피부에 닿는 표면층에 옥수수를 원료로 한 식물성 수지(PLA)를 적용, 환경호르몬과 유해물질 방출을 최소화했다.


특히 지아소리잠은 기존 4.5㎜ 두께의 제품과 함께 국내 주거용 바닥재 최초로 6.0㎜ 두께를 적용해 경량충격음 감소 효과를 높였다. 소음을 줄이는 2층 구조의 차음 소재를 적용해 의자 끄는 소리, 청소기 소리 등 실생활소음(경량충격음)을 줄인다. 대우건설기술연구원에서 실시한 경량충격음 저감량 테스트 결과 맨바닥 대비 각각 22㏈과 26㏈ 감소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여기에 탄성력이 우수해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에도 효과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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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아소리잠과 지아휴앤미는 지난 5월 국토교통부의 '건강친화형 주택 건설기준' 시행으로 시장에서 적용이 확대되고 있다. 이 기준에 따르면 500세대 이상의 신축 아파트에는 친환경건축자재 품질인증(HB) 최우수등급 자재를 사용해야 한다. 현재 시중에 출시된 시트 바닥재 제품 가운데 HB 최우수등급을 취득한 제품이 '지아소리잠'과 '지아휴앤미'뿐이다.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며 난방비 걱정을 덜 수 있는 유리·창호 제품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LG하우시스의 대표 에너지 절감 제품은 '슈퍼로이(Super-plus1.0)'와 '슈퍼세이브창'이다. '슈퍼로이'는 창호와 결합,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 구현이 가능한 초고단열 로이유리 제품이다. 두 장의 유리가 모두 로이유리로 적용돼야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을 받을 수 있었던 기존의 이중창과 달리 슈퍼로이는 단 한 장만으로 가능해 유리 가격이 오르는 가운데서도 가격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었다.

'슈퍼세이브창'은 로이유리를 적용해 단열성능을 대폭 강화한 창호 제품이다. 알루미늄 레일을 활용해 창의 개폐가 부드럽고 5중 구조 설계로 기밀성이 좋다. 디자인 측면에서도 슈퍼세이브창은 입체적인 창 프레임과 크롬 도금 손잡이를 넣어 감각적인 주부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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