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수능 앞으로 50일… 시기별 마무리 전략

9월22일~ 본인 강약점 파악…기본개념 철저히 보강을<br>10월11일~ 시간내 문제풀이 연습…실전 대응력 높여야<br>10월31일~ 생활 리듬 시험일에 맞추고 마음을 다스려라


2012학년도 수능 시험일이 50일도 남지 않았다. 지금부터는 1분 1초도 헛되이 보낼 수 없다. 수능까지 남은 기간 전략적인 학습을 통해 마지막까지 성적 향상을 극대화하는 데 최선을 다해야 한다. 메가스터디의 조언을 통해 남은 기간 수험생들이 실천해야 할 시기별 마무리 전략을 알아보자. ◇기본개념을 철저하게 보강하라(9월22일~10월10일)=남은 기간 수능 마무리 학습전략을 수립하기 위해서는 본인의 현 위치를 객관적으로 판단하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 특히 6월, 9월 수능모의평가는 고3 재학생뿐 아니라 재수생까지 응시하는 시험이므로 가장 분명한 판단 기준이 된다. 전체 응시생 중 본인의 성적이 어느 정도인지 파악하고 영역별로도 성적변화를 냉정히 분석해보는 것이 좋다. 아울러 시간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기본개념이 부족한 상태에서 문제 풀이 위주의 학습을 하는 것은 좋지 않다. 올해와 같이 쉬운 수능이 예고된 상황에서는 핵심 개념과 원리 학습에 보다 충실해야 한다. 문제풀이 위주로 공부를 하다 보면 요령은 생길 수 있으나 정작 개념의 본질을 묻는 유형에서 실수할 수 있다. 올해 6월, 9월 수능 모의평가에서 틀린 문제는 물론 맞힌 문제라도 정확히 풀지 못했던 문제는 관련 개념을 다시 한 번 확인해 정리해두는 것이 좋다. 취약단원을 집중 공략해 실질적인 점수 상승 효과를 노리는 것도 반드시 해야 할 일이다. 아무리 부족한 영역이라도 첫 단원부터 모두 공부하려 하지 말고 취약한 단원을 정확히 진단해 집중적으로 학습하는 것이 최선의 전략이다. ◇실전 대응력을 높여라(10월11일~10월30일)=이 시기에는 실전에서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문제풀이 연습을 철저히 해야 한다. 시중 문제집을 많이 푸는 것보다는 최근 5년 동안의 수능 기출 문제를 세 번 이상 반복해 푸는 것이 좋다. 실제 수능을 본다고 가정하고 정해진 시간 내에 문제를 풀어보는 연습도 중요하다. 문제풀이에 걸리는 시간을 꼼꼼히 체크해 시간 내에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시간 내에 푸는 연습을 하다 보면 실제 시험에서 겪을 긴장감을 미리 체험할 수 있기 때문에 수능시험에 대한 적응력을 높일 수 있다. 마지막으로 평소에 모의고사 문제집을 풀면서 시험 시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연습을 해보면 좋다. 예를 들어 언어영역 시험을 본다고 가정할 때 '시' 단원에 자신 있는 학생은 시와 관련된 문제를 먼저 풀면 자신감을 높일 수 있고 시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긴장감ㆍ자신감을 적절히 유지하며 마음을 다스려라(10월31일~11월9일)=수능 당일 집중력을 높일 수 있도록 리듬을 맞추는 것이 좋다. 그러기 위해서는 언어ㆍ수리ㆍ외국어ㆍ탐구영역 순으로 실제 수능시험 시간대에 맞춰 공부하는 것이 중요하다. 아침에 일어나는 시간, 시험 시간, 쉬는 시간 등까지 수능시험 당일에 맞춰 예행연습을 하면서 자신의 생활 패턴을 수능 시험과 일치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마무리 시기가 되면 불안한 마음에 학원ㆍ과외를 쫓아다니고 인터넷강의도 갑자기 많은 양을 듣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수능 실패의 지름길이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 이 시기에 가장 중요한 것은 마음을 다스리는 것이다. 지금까지 자신이 공부해온 흔적들을 되돌아보면서 가볍게 최종 정리를 하면 도움이 된다. 자신감이 너무 지나치면 섣부른 판단으로 실수하기 쉽고 긴장을 많이 하면 잘 아는 문제도 틀릴 가능성이 있다. 수험생들은 지금 이 시기부터는 긴장감과 자신감을 적절히 유지해 최상의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