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소자본 창업] 사이버리아 PC방

본사 AS등 철저관리 '컴맹'도 손쉽게 운영서울 중구 약수역 부근에 위치한 PC방 체인 사이버리아 신당점 김선경(여ㆍ44) 사장은 현재 캐나다 이민을 계획중이다. 김 사장은 이민 후 캐나다에서 PC방을 운영하고 싶어 먼저 국내에서 점포를 열게 됐다고 말했다. 김 사장은 "인터넷 사용자는 꾸준히 늘고 있고 요즘 젊은 사람들이 게임에 큰 매력을 느끼고 있는 것을 볼 때 PC방 사업의 발전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70여평의 매장이 늘 손님들로 붐비고 있어 김 사장은 자신의 판단이 적중했다고 느낀다. 그는 시간대별로 방침을 달리 해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PC방의 특성상 오후에는 청소년이 저녁에는 성인들이 주로 이용하기 때문. "하교 길에 찾아오는 청소년을 위해 낮에는 특히 환기에 신경을 쓴다"고 한다. 한편 성인들을 위해서는 증권방과 사무편의점을 결합한 '인터넷 편의점'이란 개념으로 사무와 함께 오락을 즐길 수 있도록 테마 부스를 마련 운영하고 있다. 컴퓨터에 대한 지식이 거의 없는 김 사장은 프랜차이즈 본사가 관리프로그램제도, 24시간 애프터서비스, 게임비법설명 등을 제공하기 때문에 불안감을 느끼지 않고 운영할 수 있다고 말했다. 현재 하루평균 매출은 120만원선에 이르고 있다. 강창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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