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신이노텍은 휴대폰의 고기능화 추세에 발맞춰 주변기기를 더욱 업그레이드해 가고 있다. 블루투스 스테레오 헤드셋은 그런 노력의 산물이다.
회사측은 내년에 이 부문에서 40억 정도의 매출을 전망하고 있다.
무선 사업부의 매출 비중도 점차 커질 전망이다.
올해의 경우 유선 이어폰과 마이크 등 유선 사업부의 매출 비중이 85%에 달하지만, 내년에는 유ㆍ무선 사업부의 매출 비중이 같아지고, 2008년에는 무선쪽이 70%까지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올해 매출은 330억원, 영업이익률은 8~10%를 기대하고 있다.
특히 내년에는 듣고 말하는 주변기기가 아닌 ‘보는’ 제품을 내놓을 계획이다.
김 사장은 “이동멀티미디어방송(DMB) 등 무선쪽 시장을 겨냥해 그간 주력이었던 이어폰, 마이크보다 진화된 볼 수 있는 액세서리 제품을 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지난 2002년 코스닥 상장 심사때는 매출처편중 문제로 보류판정을 받았다”며 “지금은 거래선 다변화를 이뤄 이 문제를 해결했으며, 2008년께 상장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