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섬유업계가 과테말라와 손잡고 미주시장 공략에 나선다.
한국섬유산업연합회는 오는 7월2일 과테말라시티에서 ‘한ㆍ과테말라 섬유산업협력포럼’을 열고 양국간 협력방안을 논의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포럼에는 경세호 섬산련 회장을 비롯해 신원과 영신물산 등 과테말라 투자업체 대표가 대거 참여할 예정이다.
섬산련의 한 관계자는 “과테말라 정부는 섬유산업을 전략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한국 업체들의 현지 진출을 기대하고 있다”며 “이번 포럼을 계기로 국내 업체의 활발한 현지 진출과 미국시장 수출이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해 7월 미국과 자유무역협정(FTA)을 체결한 과테말라에 진출한 한국 기업은 모두 115개에 이르며 과테말라 섬유수출의 90%를 미국이 차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