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념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12일 "90년 만의 가뭄에도 불구하고 올 물가상승률 목표치인 3%대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진 부총리는 이날 기자간담회를 갖고 "하이닉스반도체(옛 현대전자)나 대우자동차 문제보다 항공사 파업이 더욱 큰 문제"라며 "외국인투자가들의 투자기피가 우려된다"고 말했다.
진 부총리는 이어 "이달 중 재경부·금감위로 구성된 태스트포스를 구성한 뒤 증권업협회·은행연합회 등 금융관련협회를 통해 규제완화 이행상태 및 애로요인을 파악, 필요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동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