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2012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팀 첼시(잉글랜드)가 ‘올해의 유럽 클럽’에 선정됐다.
유럽클럽협회(ECA)는 12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첼시가 UEFA 챔피언스리그는 물론 자국 리그에서도 좋은 활약을 보여줬다며 선정 이유를 밝혔다. ECA는 유럽 53개국의 201개 클럽이 가입한 단체로 독일의 전설적인 공격수인 칼 하인츠 루메니게 바이에른 뮌헨 회장이 임시회장을 맡고 있다.
첼시는 지난 시즌 사상 처음으로 UEFA 챔피언스리그 정상에 오르고 잉글랜드 FA(축구협회)컵에서도 우승하는 등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다만 프리미어리그에서는 구단주인 로만 아브라모비치가 팀을 인수한 후 가장 나쁜 성적인 6위에 머물렀다./양준호기자